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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호두과자는 요즘 휴게소에서 파니까 흔한 음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천안이 원조니까. 원조 호두과자 파는 곳에 가서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천안에서 가장 먼저 호두과자를 한 곳이 학화할머니호두과자라고 해요. 원래 호두과자가 표준어라고 하는데, 호도과자라는 이름을 고수하는 이유가 원조이기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가족들이 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학화호도과자점이 천안에만 해도 여러군데가 되요. 천안역에 있는 여기가 정말 원조에요. 여기서 최초로 시작했다고 해요.

 

 

 

하얀 종이에 쌓인 호두과자. 이게 바로 원조의 품격인 것 같아요.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죠. 하나씩 까서 먹는 기분. 정성이 느껴지거든요.

 

 

 

학화 호도과자 가격은 20개에 5천원 즉 1개에 250원꼴이에요. 4개 천원이에요.

 

 

 

좀 특이한 것은 안에 들어가는 팥이 검은 색이 아니에요. 껍질을 벗겨서 한다고 들었는데요, 그래서 약간 노르스름한 색깔이 나와요. 맛도 구수하고 참 좋아요. 천안 맛집, 여기는 꼭 가봐야죠. 명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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