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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북대 북문쪽에서 줄 서서 먹는 밥집 하나 있어요. 경북대 맛집 추천 집밥처럼 맛있는 곳 고니식탁 다녀왔어요. 여기가 식당이 그리 크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음식도 맛있어서 그런지 평일 저녁 피크타임에 가면 대기했다가 먹는 곳이거든요. 음식도 깔끔하고 메뉴도 좋은 곳이에요.

 

대학가 주변에 보면 손맛 좋으신 분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또 타지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엄마 손맛이 그리운 학생들이 많거든요. 그 니즈에 맞춘 음식을 하는 곳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에요. 고니식탁도 그 중의 하나에요.

 

경북대 북문에 있는 고니식탁이라는 곳이에요. 여기는 저녁 피크타임에 가면 줄서서 먹는 곳이에요. 밖에 기다리는 의자도 있고요. 따로 주차장은 없어요. 규모가 그리 큰 식당은 아니에요. 하지만 밥맛과 반찬 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있는 곳이에요.

 

실내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테이블이 6~7개 정도 놓여져 있는 것 같아요. 밥솥 사진을 찍은 이유는 여기 밥은 무한리필이거든요. 밥 인심이 좋은 곳이에요. 공기밥 1천원만 내면 밥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메뉴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김치찌개, 돼지찌개, 유자두루치기가 있어요. 거기에다가 여기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계란말이가 있어요. 이번에 가서 돼지찌개와 함께 계란말이 주문해서 먹었거든요. 찌개나 두루치기의 경우 1인 8000원이니까 가격은 비싼 편도 싼 편도 아니에요.

 

기본 반찬은 단촐하게 나와요. 김가루와 어묵, 양파 등 이렇게 나와요. 찌개나 두루치기를 먹을 때 많은 반찬은 필요치 않은 것 같아요. 모두 야채, 고기 다 들어 있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간단하게 반찬이 나오는 것 같아요.

 

 

고니 식탁에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계란말이에요. 계란말이는 집에서도 얼마든지 해먹을 수 있지만 이런 식당에서 먹는 계란말이는 또 특별한 것 같아요. 식감이나 만드는 방식 자체가 남달라요. 특히 고니식탁의 계란말이는 풍미 자체가 정말 깊어요. 완전 맛있어요.

 

치즈계란말이의 경우 이렇게 치즈가 속에 들어가서 치즈가 쭉쭉 늘어나요. 보는 재미도 있고 맛도 더 고소하고 좋아요. 고니식탁에 가면 계란말이는 필수로 주문을 해서 먹어봐야해요.

 

 

돼지찌개는 참으로 오랜만에 먹어봐요. 말 그대로 돼지고기와 함께 다양한 야채가 들어간 찌개에요. 근본적으로 국물 맛도 좋고요, 고기의 구수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찌개에요. 밥한공기로는 안 되요. 2~3공기는 금방 비우게 되요. 여기는 어차피 밥은 무한리필이니까 눈치 안 보고 밥 더 먹으면 되요. 경북대 맛집 추천 음식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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