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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올드만이라는 배우을 참 좋아해요. 그의 개성있는 연기가 참 마음에 들거든요. 보통은 조연으로 많이 나왔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주연으로 나왔더라고요. 공포 영화 메리 간단 줄거리입니다.

 

공포 영화 매리는 포스터를 보면 어떤 영화인지 짐작이 바로 와요. 선상에서 벌어지는 뭔가 미스테리한 사건, 그게 바로 이 영화의 주제이자 내용이에요. 영화 제목 매리는 극중 게리 올드먼의 딸 이름이자 배의 이름이에요. 상영시간은 1시간 25분으로 그렇게 길지 않아요. 영화도 지루하지 않고 그냥 저냥 볼만한 공포 영화에요. 아주 큰 자본이 들어간 영화는 아닌 것 같아요. 큰 기대는 하시면 안 되요.

 

관광객을 대상으로 레저 투어를 하는 데이비드(게리 올드먼)는 투어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배 한척을 보고는 운명적인 느낌을 받게 되요. 그리고 쪼달리는 상황 속에서도 그 배를 사게 되죠. 아내는 당연히 노발대발 하지만 결국 설득을 시키고, 가족들 모두 이 배를 타고 시험삼아 여행을 떠나요.

 



하지만 처음에 즐겁게 떠난 여행, 점차 배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해요. 어린 딸의 행동도 이상해지고, 맏딸의 남자치구도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배는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해요. 이 모든 것이 사이렌이라는 귀신의 저주라고 해요. 그래서 하나둘 배에 있던 사람들은 저주를 받고 죽음을 맞는 그런 이야기에요.

 

전체적으로 구성은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적당한 긴장감도 있고, 아주 어설프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니까요, 단지 스케일이 작아서 다 보고 나도 크게 남는 것은 없는 그런 영화였어요. 킬링타임용 공포영화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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