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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순전히 에그 베네딕트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갔어요. 에그 베네딕트를 집에서 해먹을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솜씨로 한번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바로 이 모양이거든요. 집에서는 이렇게 안 나와요. 괜히 식당에 가서 먹는 것이 아니거든요. 반월당 맛집 중에서 에그 베네딕트 제대로 하는 곳, 여기 추천드려요.

 

 

 

여기는 쇼롱이라는 맛집이에요. 반월당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서 와도 되요. 남문시장 가기 바로 전이거든요. 위치는 아래 지도 보세요.

 

 

 

 

여기 구조가 좀 독특해요. 1층이 식당인데요, 주방이 없어요. 2층에서 조리를 해서 1층으로 내리는 구조더라고요. 그래서 실내가 더 쾌적해요. 마치 카페처럼 되어 있어요. 공간이 그리 크지는 않아요. 4~5개 정도 테이블이 있어서 손님 많을 때는 웨이팅도 하겠더라고요.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대표 메뉴가 에그 베네딕트라고 해요. 그래서 주문했어요. 가격대는 좀 있어요. 13,000원.

 

 

 

이게 바로 에그 베네딕트에요. 달걀이 그냥 올라간 것이 아니라 수란으로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토마토, 버섯, 햄 등이 곁들여져있어요. 위에 노랗게 올라간 소스는 치즈가 아니라 홀렌다이즈라는 소스에요. 버트하고 달걀 노른자하고 해서 같이 만드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일반 비주얼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봤어요. 집에서 하면 절대 이 비주얼이 안 나오거든요. 아무래도 간략하게 해서 먹게 되니까 말이에요.

 

 

 

수란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부드러워요. 노른자가 그대로 보여요. 톡 터뜨리면 이 노른자 자체가 소스가 되어서 흘러내려요. 정말 맛있어요. 부드럽고 고소하고.

 

 

 

그외에 구운 버섯도 맛있고요. 전체적으로 100점 만점 주고 싶은 에그 베네딕트였어요. 반월당 맛집, 여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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